일본 Story2009. 11. 22. 10:59





에노시마를 돌아다니는데도 꽤 시간이 걸리니, 시간분배는 잘 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역으로 다시 돌아와, 카마쿠라행 에노덴을 탑니다. Gogo...



1. 카마쿠라고교역



누구나 슬램덩크에 대한 추억들 있으시죠.
저도 만화는 그렇게 즐겨읽지는 않지만, 슬램덩크는 전권을 몇 번이나 다시 읽었었는지. ^^

슬램덩크의 무대가 바로 에노시마, 에노덴이랍니다.
그리고 북산고교가 바로 이 카마쿠라고교였던 것이죠.
만화와 비교하면서 이곳을 둘러보시는 것이 에노시마 지역의 여행포인트 중의 하나이죠.



슬램덩크中
에노덴에서 북산고 농구부의 체력훈련을 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 ㅋㅋ



주말인데도, 일본 학생들은 뭔가를 들고
학교를 가곤합니다.

에노덴 너머로 일본의 마이애미 해변으로 불리는 에노시마의 해변이 보입니다.
강백호가 저 모래사장에서 재활훈련을 했었죠..

불현듯,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네요.



특히, 주말의 해변도로는 자전거, 자동차, 운동하는 사람들로 붐비곤 하죠.



이 장면은 슬램덩크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잊혀지시지 않겠죠, 오프닝에 나왔던, 강백호가 가방을 들고 건널목을 기다리던....





카마쿠라 고교의 풍경입니다.
입구에 관계자외는 사무실로 와주세요 라고 적혀있지만,
뻘쭘히 들어가서 한 컷 찍고 왔네요.

역시 주말에도 많은 학생들이 운동하느라 ...... 학교가 활기차네요.







건널목 반대편으로 나오시면,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에노시마를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바다 위에 떠서 서핑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함께..... 하고 싶어지는 충동이!!!



2. 이나무라가사키







슬램덩크의 추억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이나무라가사키 역으로 향합니다.

마침 전날 TV에서 이곳에 있는 온천소개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친 몸을 풀어볼까 하고 말이죠. ^^

이곳에는 해변을 낀 레스토랑들도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근사한 저녁을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싶네요.



해변을 따라 카마쿠라 방면으로 가시면 Sundish라는 레스토랑이 보이는데요,
그 건물에 이나무라가사키 온천이 있답니다.



이제 몸 좀 풀어볼까 하고 들어갔더니,
입장료가 1,300엔이랍니다. -.-;;  이건 아니자나......

그래서 여길 와보고자 온것이기에 비싼 입장료를 내고,
뜨거운 온천 물에 제 몸을 잠시 맡겨봅니다 ~~




온천에서 나오니,
해는 벌써 떨어졌네요.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낮이 짧으니, 여행시에는 이점도 잘 생각하시면서 돌아다니셔야 하겠죠.

이나무라가사키 온천을 나와,
해안도로 건너편으로 가시면 이나무라가사키 해안공원이 있는데,

이곳이 노을 또는 에노시마,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가장 좋은 장소죠.



종점은 카마쿠라역!

그러나 이미 하루가 다 지나가버렸네요. ㅠㅠ
카마쿠라는 다음에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께요.


에노시마와 에노덴을 활용한 여행코스는 제대로 돌아다니시려면
에노시마와 에노덴 코스 이곳저곳을 하루로
그리고 카마쿠라를 요코하마로 묶어서 따로 하루를 잡으시는 것이 가장 좋을듯 싶네요.


Posted by 아기자기
한장의 Story2009. 11. 17. 22:59



이나무라가사키 역에 내려
전날 티비에서 본 온천을 들려 몸을 풀고 나오자,

해가 수평선에 걸려,
세상이 밤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자연에게서 느끼는 그 벅찬 감동이란...


2009.11.15. 이나무라가사키 해안에서...

'한장의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키하바라] 다스베이더 등장!!!  (0) 2009.11.29
[가와사키] Lazona & Christmas...  (0) 2009.11.27
크리스마스 단장!  (0) 2009.11.13
[긴자] 밤거리  (0) 2009.11.03
[가을노을] 후지산  (0) 2009.10.31
Posted by 아기자기
일본 Story2009. 11. 15. 22:17

며칠 동안 그렇게나 날씨가 찌뿌둥하더니,
오늘은 하늘에 구름한점이 없군요.



에노시마를 찾아갔습니다. 에노덴을 타고~ 룰룰라~♪
에노시마를 가는 방법은 전에 포스팅한 방법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장Story- 에노시마

제가 추천하는 코스는 기왕 에노시마 가시는거
후지사와(藤沢)나 가마쿠라(鎌倉)가셔서 에노덴(江ノ電)을 타실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에노덴 홈페에지!
http://www.enoden.co.jp/map/index.html
이벤트 등에 대해서 나와있으니, 기왕이면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죠.
내일부터 2010년 2월 14일까지 일루미네이션을 한다니, 놀러오시는 분들 좋으시겠네요.... ^^



우선 에노덴의 노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노덴은 후지사와에서 가마쿠라까지 湘南해변을 끼며 운행하는 단선 철도입니다.
가마쿠라는 옛 도읍이어서 많은 문화재들이 있어,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답니다.


주로 둘러보실 곳은


1. 에노시마역- 에노시마!!!! 
2. 가마쿠라고교역- 슬램덩크의 팬이시라면!! 북산고의 원래 고교인 가마쿠라고교 방문을 ㅋㅋㅋ
3. 이노무라가사키역
    - 온천에서 지친 몸을 녹인 후, 이노무라가사키 공원에서 에노시마와 해변을 배경으로 제대로 사진을!
4. 하세역- 대불이 있다죠, 근데 입장료가 -.-;;;
5. 가마쿠라역- 츠루가오카하지만구 등 여러 절들~!!






후지사와에서 에노덴 일일 패스권을 구입합니다. (일일패스권-580엔)
에노덴은 총 4량이기에 귀엽죠!?





에노시마의 지도입니다.
우와~!! 돌아볼 곳도 많죠.
에노시마는 섬이지만, 상당히 경사가 있기 때문에 각오는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섬내에 에스칼레이터도 있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죠 -.-)



에노시마역 앞에서 바로 눈에 띄는 빵가게.!!
일본의 묘미는 이런 아기자기한 맛이 아닌가 싶네요..



하늘위를 날고 있던 독수리들
오늘은 무척 바람이 센 하루였답니다. 그러나 독수리들은 더 신나보이는 것 같았답니다.
바람에 몸을 싣고, 두둥실~~~~

* 그러나 에노시마에서 독수리는 조심하셔야합니다.
독수리가 그냥 하늘위에서 두둥실하고 있는게 아니라 먹는 걸 훔치가기 위해서 항상 하늘에 떠 있는 거랍니다.



일반적으로 걸어서 다리를 건너 에노시마까지 가는데요,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네요.



에노시마 다리와 해변에서 제트스키를 타기위해 준비중인 사람들
에노시마 해변에는 수상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4계절 내내하는 서핑, 요트... 그리고 제트스키!
추워도 하고 싶은건 하는 멋진 사람들!!!!



주말이라 더욱 북적거리는 에노시마 거리와
알록달록한 상점들..

쇼난지방! 특히 에노시마의 특산물로는 しらす(멸치, 정어리등의 치어를 지칭)가 있답니다.
그래서 しらす빵, 돈부리등 여러가지 음식을 접할 수 있죠.



108 계단을 올라가면 에노시마 신사가 나온답니다.
중간에 정갈하게 손을 씻는 곳이 나오는데, 제발 마시진 말아주세요.

지난 번에 한국 아줌마, 아저씨 관광객들이 오셨는데,
약수터줄 아신듯 그냥 벌컥벌컥 마시던데 -.-;; 이건 아니죠!!!



에노시마에는 고양이를 위한 모금함이 있답니다.
버려진 고양이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에노시마의 다른 편에는 개인 요트들이~!!!
하나 갖고 싶네용~ ㅠㅠ



역시 섬이라
해산물의 천국이네요.

가격이 세긴 하지만, 허기진 배를 채우기엔 딱이죠.!


에노덴 이야기는 이어서....



에노시마 우체국에서 친구들에게 편지를~~






에노시마 파노라마버전~!

Posted by 아기자기
한장의 Story2009. 10. 1. 23:15




에노시마...
슬램덩크에 대한 추억을 가지신 분이라면

아직도 마지막 권에서 강백호가 재활훈련을 하면서 해변을 뛰던 모습이
여전 머릿속에 남아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이 바로... 여기
에노시마와 이어지는 해변의 모래밭이라고 하죠.

북산고교였던 가마쿠라고교도 바로 이 근처에 있죠!!



낮의 에노시마
그리고


밤의 에노시마
마치 애니메이션의 세상이 시작되는 듯합니다.






가는 방법☞
1) JR東海道本線타고 藤沢駅(후지사와역)에서 하차 후, 江ノ電(에노덴)으로 갈아타 江ノ島駅
2) 小田急線(신주쿠에서 승차)타고 片瀬江ノ島駅

'한장의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뽄기] 시계벽 ?!  (0) 2009.10.06
[오다이바] 노을의 절정  (0) 2009.10.03
[하라주쿠] 캐츠스트리트  (0) 2009.10.01
[요코하마] 赤レンカ倉庫  (0) 2009.09.29
[신주쿠] LOVE & ...  (0) 2009.09.28
Posted by 아기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