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Story2014. 5. 26. 22:54



골든위크 첫 날,

스타벅스 메구로 점을 찾았습니다.


베쯔니님의 블로그에 스타벅스 메구로 점 소개가 올라온 것을 보고

언젠간 가야지 하다가.

연휴 첫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답니다.


메구로점은 바로 옆에 스타벅스 본사가 위치해 있어서 인지,

본사에서 직접 관리받고 있는 스타벅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일반 점포와는 다른 인테리어, 독특한 텀블러들 등등등....


혹시라도 나카메구로만 하루 일정으로 여유롭게 둘러보실꺼라면

메구로역에서 내리셔서 메구로점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신 후,

메구로 강가 산책을 하면서 나카메구로로 가시는 걸 전..... 추천합니다. 쾅!!!! ^^b







저 텀블러가 엄청 신경쓰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여행 되세요.

메구로강가에 대한 내용은 또 올릴께요~











Posted by 아기자기
일본 Story2014. 5. 21. 23:57

1년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해야한다 올려야한다 하면서 이 귀차니즘은 어쩔수가 없었답니다.


앞으로 자주 올리기 위해 주말마다 욜씨미 돌아다니려 생각중입니다.

웃샤~~~!! 믿어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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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화창한 토요일 아침이었습니다. 밤새 술마시고 아침 햇살을 맞으며 느낀 생각이었죠. ㅎㅎㅎ

원래는 일찍 카메라를 들고 나설 예정이었는데, 그래도 눈을 좀 붙여야 돌아다닐 힘이 생길꺼 같아서.

잠시 눈을 붙이고, 점심도 먹고.....

그리고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 찾아갈 곳은 야네센(谷根千)이란 곳입니다.

여전히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서 도쿄내이지만 북적거림이 없고

예전 일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할 수가 있죠. ^^


실은 같은 쉐어하우스에 하는 타마짱에게 추천받은 곳이랍니다. (타마짱 고마와요~!!)



야네센을 가기 위해서는 닛뽀리역에 내려야합니다.

이름도 이쁘죠. 닛!뽀!!리!!! 일본에 온지 8년이 되어가는데

역에 내려보기는 처음이네요 -.-;; 앞으론 도쿄도 자주 놀러와야지 이러다가는 시골사람 되겠어요. ㅋ


이번 포스팅은 예고편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조만간 한번 더 방문해서 완결하려 합니다. ^^v


야네센 지역은 크게 야나카 상점가, 센다기 골목골목, 네즈신사를 둘러보는 코스가 될꺼 같네요.

마지막으로 네즈신사에서 도쿄대학 그리고 우에노쪽으로 빠지실 수 있도 있구요.


다시 닛뽀리 역으로 돌아오면서 야나카 령원을 들리시는 코스도 있죠. (저는 이 코스를 선택했죠)



이번 포스팅은 예고편인 관계로 많은 내용은 싣지 못하는 점 

넓은 마음으로 양해 바랍니다.


<야나카 상점가>









<센다기>




<네즈신사>












Posted by 아기자기
재밌는 Story2009. 12. 13. 23:22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光都東京・ライトピア2009!!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마루노우치거리와 황거(천황이 사는 곳이죠)에서 일루미네이션을 한다고 하네요.
http://kouto2009.jp/

이 기간에 오시는 분들은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Posted by 아기자기
한장의 Story2009. 12. 6. 23:08



아침부터 밖에서 시끌시끌한게
마쯔리(祭り)를 할 시기도 아닌데 도대체 무얼 하나 해서 나가봤더니,

동네 상가회에서 정월준비를 위해 もち(떡)을 만들고 있더군요.






여기저기서 김이 모락모락 나네요.
겨울이 오긴 왔나봅니다.... ^^






아이들에게 떡을 칠 수 있는 기회까지
아이용 절구까지... ^^



모락모락...
찰진 떡이 만들어져가고 있네요....






집 뒤 놀이터에서 열린 조그만 もち 마쯔리...


2009년도 하루하루 저물어 가고 있네요.
따뜻한 겨울 되세요.

Posted by 아기자기
한장의 Story2009. 12. 5. 22:06

일본역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자주 겪으실 수 있습니다.



어제는 퇴근 길에, 요코하마에 들려서 친구와 저녁을 먹었답니다.
후식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을 들고 나오는데,

요코하마역 입구에서 Live 공연이 펼쳐지고 있더군요.



시작전에 소개하는 걸 들어보니,
원래 오사카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부터 요코하마에 살게 되었다고,

요즘은 투어를 하고 있는데 며칠 후에는 요코하마에서 하는데 많이 응원하러 와달라고 그러더군요.


이렇게 일본에서는
역 주변에서 언더가수들의 Live 공연들을 자주 접하실 수 있답니다.

Posted by 아기자기
한장의 Story2009. 11. 29. 22:41



PS3 타이틀을 살겸 아키하바라엘 다녀왔습니다.
역에 내리자마자.. 어떤 가게 앞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더군요.

뭔일인가 해서 가봤더니..
헉.... 다스베이더들이... 아키하바라를 접수했더군요.



게다가 계산대마저도 다스베이더들이.. -.-;
중요한건 알아가지고 ㅋㅋ




쨉을 날릴것같은 포즈를 취하다가도..




불리할 것 같으면,
멋쩍게 악수를 하며... -.-
일본 사람들 왜케 악수를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다스베이더 무리옆에서 홀로이 계셨던 분,
저를 보더니, 자기도 찍으라네요...
"君、こちこちこち"





이날 행사는
스타워즈 레이저 봉이 젓가락으로 출시된 기념으로

다수의 다스베이더들이 판촉행사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젓가락 판촉에도 이렇게 하는 거 보면 다르긴 다르네요.


아무튼 아키하바라는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재밌는 동네랍니다. ㅋ



Posted by 아기자기
일본 Story2009. 11. 29. 00:50



요코하마하면 여행지로는 아카랭카창고지역, 차이나타운, 외교관 건물지역 그리고 모토마치가 있죠.
오늘은 모토마치를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집에만 있자니, 날씨도 너무 좋고
오랜만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모토마치의 분위기는 과연 어떨까 해서 말이죠.


개항 당시부터 외국인을 상대로 일용품을 팔던 상점들이 모토마치에 있었기 때문에
모토마치의 분위기는 일본이 아닌 외국에 온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

(*토, 일요일 12:00 ~ 18:00까지는 차량 통행을 제한하기에 둘러보기 더 편하답니다.)






모토마치를 가는 방법은
1) JR선로 이시카와초역을 이용하는 방법과
2) 미나토미라이선으로 모토마치역을 이용하여 가는 방법이 있으니 숙소에서 가까운 방법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모토마치를 향한 건널목......
저녁이라 붉은 색깔이 더욱 붉게 느껴지는군요.





모토마치 거리의 조명과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네요. ^^





어디선가 맛있게 빵굽는 냄새가 나는 바람에
저도 모르게 빵가게에 들어가서
저녁을 밥 대신에 빵으로 때웠죠...

일본오셔서 빵집 구경하는 것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우리나라와는 왠지 다른 빵들의 느낌...!!















모토마치...
역시 일본이 아닌 유럽이나 외국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그리고 모토마치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유모차인데,
용도는 주로 2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유모차이므로 애기들을 위한 유모차
그리고 또 하나는 강아지를 위한 유모차.. -.-;;

모토마치 주변(외교관 건물 지역)은 외국인 또는 일본에서도 お金持ち들이 사는 지역이라.
강아지들도 애지중지하죠...  











이제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남지 않았네요.
GAP의 광고문구처럼 Ready for Holiday네요.

참고로 외교관건물 지역으로 가실 분들은 사쿠라키초역에서 내리신 후 아카이쿠츠(赤い靴-あかいくつ)버스를 이용하시면
100엔에 편하게 이동을 하실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마지막으로 모토마치 거리의 끝자락에 위치한 미나토미라이선의 모토마치역!
그리고 모토마치의 미니맵입니다. 






Posted by 아기자기
일본 Story2009. 11. 23. 21:39

한국도 그렇겠지만,
일본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이곳 저곳에서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를 하고 있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롯뽄기로 향했습니다. !!!



여긴 롯뽄기! 롯뽄기!!! 입니다.





Tokyo Midtown.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를 한답니다.
올해는 11월 12일 부터 시작을 했네요.

오후 5시부터 점등을 하니, 그 전에는 미드타운 이곳 저곳을 둘러보시기 바래요~

저는 점심시간에 도착한 관계로











지하 Foodcourt중 하나인 Okawari입니다.
Foodcourt의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더군요. -.-;;










미드타운의 가게들
모두 크리스마스 준비를 했더군요, 경기불황으로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여느해보다 더욱 춥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미드타운의 가게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군요.
며칠전 일본이 디플레이션에 들어갔다고 발표를 했는데, 미드타운은 아니더군요.








미드타운에게 있는 MUJI
역시나 집앞에 있는 MUJI에 없는 재밌는 상품들이 많군요. ㅠㅠ
 

17:00 이 되자 일루미네이션이 시작이 되는군요.
잔디밭에 파란 LED로 일루미네이션 장식을 해놓고, 음악과 함께.....

날씨는 추웠지만, 다가올 크리스마스로 마음은 들뜨네요.
















이제 롯뽄기 힐즈의 일루미네이션을 보러가기 위해
목적지를 바꿔봅니다.




저 멀리 모리타워가 보이는 군요.
조금만 더 가면...






롯뽄기 힐즈 거리에는 삼성Mobile이 함께 광고를 하고 있네요.
삼성이 우리나라 브랜드라는 것에 뿌듯함이 새록새록!!!!








롯뽄기 힐즈는 미드타운에 비해 일루미네이션 장식이 조금 빈약해보이더군요.
모리가든에 일루미네이션을 해놨긴한데, 그다지 감동이 오지 않는게.

아무튼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하네요.


롯뽄기 힐즈를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도쿄타워~!!!!






역시나 도쿄타워에도 아기자기하게 일루미네이션을 해놓았더구요.
뭐, 도쿄타워는 타워 자체가 큰 트리라고 할 수 있죠 ^^

참!! 도쿄타워는 요즘 저녁 8시 (20시)가 되면, 점등을 바꾸니 8시 전후로 가시는 것이
두 가지 점등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Posted by 아기자기
일본 Story2009. 11. 22. 10:59





에노시마를 돌아다니는데도 꽤 시간이 걸리니, 시간분배는 잘 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역으로 다시 돌아와, 카마쿠라행 에노덴을 탑니다. Gogo...



1. 카마쿠라고교역



누구나 슬램덩크에 대한 추억들 있으시죠.
저도 만화는 그렇게 즐겨읽지는 않지만, 슬램덩크는 전권을 몇 번이나 다시 읽었었는지. ^^

슬램덩크의 무대가 바로 에노시마, 에노덴이랍니다.
그리고 북산고교가 바로 이 카마쿠라고교였던 것이죠.
만화와 비교하면서 이곳을 둘러보시는 것이 에노시마 지역의 여행포인트 중의 하나이죠.



슬램덩크中
에노덴에서 북산고 농구부의 체력훈련을 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 ㅋㅋ



주말인데도, 일본 학생들은 뭔가를 들고
학교를 가곤합니다.

에노덴 너머로 일본의 마이애미 해변으로 불리는 에노시마의 해변이 보입니다.
강백호가 저 모래사장에서 재활훈련을 했었죠..

불현듯,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네요.



특히, 주말의 해변도로는 자전거, 자동차, 운동하는 사람들로 붐비곤 하죠.



이 장면은 슬램덩크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잊혀지시지 않겠죠, 오프닝에 나왔던, 강백호가 가방을 들고 건널목을 기다리던....





카마쿠라 고교의 풍경입니다.
입구에 관계자외는 사무실로 와주세요 라고 적혀있지만,
뻘쭘히 들어가서 한 컷 찍고 왔네요.

역시 주말에도 많은 학생들이 운동하느라 ...... 학교가 활기차네요.







건널목 반대편으로 나오시면,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에노시마를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바다 위에 떠서 서핑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함께..... 하고 싶어지는 충동이!!!



2. 이나무라가사키







슬램덩크의 추억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이나무라가사키 역으로 향합니다.

마침 전날 TV에서 이곳에 있는 온천소개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친 몸을 풀어볼까 하고 말이죠. ^^

이곳에는 해변을 낀 레스토랑들도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근사한 저녁을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싶네요.



해변을 따라 카마쿠라 방면으로 가시면 Sundish라는 레스토랑이 보이는데요,
그 건물에 이나무라가사키 온천이 있답니다.



이제 몸 좀 풀어볼까 하고 들어갔더니,
입장료가 1,300엔이랍니다. -.-;;  이건 아니자나......

그래서 여길 와보고자 온것이기에 비싼 입장료를 내고,
뜨거운 온천 물에 제 몸을 잠시 맡겨봅니다 ~~




온천에서 나오니,
해는 벌써 떨어졌네요.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낮이 짧으니, 여행시에는 이점도 잘 생각하시면서 돌아다니셔야 하겠죠.

이나무라가사키 온천을 나와,
해안도로 건너편으로 가시면 이나무라가사키 해안공원이 있는데,

이곳이 노을 또는 에노시마,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가장 좋은 장소죠.



종점은 카마쿠라역!

그러나 이미 하루가 다 지나가버렸네요. ㅠㅠ
카마쿠라는 다음에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께요.


에노시마와 에노덴을 활용한 여행코스는 제대로 돌아다니시려면
에노시마와 에노덴 코스 이곳저곳을 하루로
그리고 카마쿠라를 요코하마로 묶어서 따로 하루를 잡으시는 것이 가장 좋을듯 싶네요.


Posted by 아기자기
한장의 Story2009. 11. 17. 22:59



이나무라가사키 역에 내려
전날 티비에서 본 온천을 들려 몸을 풀고 나오자,

해가 수평선에 걸려,
세상이 밤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자연에게서 느끼는 그 벅찬 감동이란...


2009.11.15. 이나무라가사키 해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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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기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