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tory2020. 10. 13. 22:48

 

구 도카이도

 

이번주 회사에서

건강검진이 예정되어 있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지난 주말에는

집주변을 뛰다가

구 #도카이도 팻말을

보게되게 됬답니다

 

예전부터

이 주변이 옛날 사람들이

먼거리를 이동할때

사용하던 길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팻말을 보니

왠지 완주해보고 싶은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

 

焼餅坂

 야키모치자카
이름이 재밌네요
구운떡 언덕이라 ^^a

이 언덕을 넘어가려면
떡하나를 줘야하는
옛날이야기라도 있나부죠

‘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이 돌에는
니혼바시에서 하코네까지라고
적혀있었는데

찾아보니
쿄토에서 도쿄까지의
어마어마한 거리더라구요

완주는 힘들겠고
이번주말에는
요코하마까지 한번 뛰어봐야겠네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옆길로 안새게말이죠

 가을분위기 나죠?!

#일본생활 #여행 #일본

 

 

Posted by 아기자기
한장의 Story2020. 10. 11. 23:07

태풍의 영향으로 지루하게 비가 오다가

오늘은 드디어 비가 그쳤네요.

 

근질하던 몸도 풀겸, 조깅을 하면서 들러보게 된

동네의 작은 신사..

입구에 있던 조그마한 보살상의 표정이 아직도 뇌리에 남네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쵸즈야(手水舎) 사용을 못하게 한 곳이 많은데

이곳은 물을 채워놨네요

자..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해야겠죠


 

 


동네에 있는 아주 작은 신사랍니다

떨어진 낙엽을 보며 가을을 느껴봅니다


 


코로나 일상

마스크는 필수죠


오래동안 잊어왔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려합니다

많이 지켜봐주세요

 

** 가보고싶은 곳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Posted by 아기자기
한장의 Story2014. 5. 26. 22:54



골든위크 첫 날,

스타벅스 메구로 점을 찾았습니다.


베쯔니님의 블로그에 스타벅스 메구로 점 소개가 올라온 것을 보고

언젠간 가야지 하다가.

연휴 첫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답니다.


메구로점은 바로 옆에 스타벅스 본사가 위치해 있어서 인지,

본사에서 직접 관리받고 있는 스타벅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일반 점포와는 다른 인테리어, 독특한 텀블러들 등등등....


혹시라도 나카메구로만 하루 일정으로 여유롭게 둘러보실꺼라면

메구로역에서 내리셔서 메구로점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신 후,

메구로 강가 산책을 하면서 나카메구로로 가시는 걸 전..... 추천합니다. 쾅!!!! ^^b







저 텀블러가 엄청 신경쓰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여행 되세요.

메구로강가에 대한 내용은 또 올릴께요~











Posted by 아기자기
일본 Story2014. 5. 21. 23:57

1년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해야한다 올려야한다 하면서 이 귀차니즘은 어쩔수가 없었답니다.


앞으로 자주 올리기 위해 주말마다 욜씨미 돌아다니려 생각중입니다.

웃샤~~~!! 믿어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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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화창한 토요일 아침이었습니다. 밤새 술마시고 아침 햇살을 맞으며 느낀 생각이었죠. ㅎㅎㅎ

원래는 일찍 카메라를 들고 나설 예정이었는데, 그래도 눈을 좀 붙여야 돌아다닐 힘이 생길꺼 같아서.

잠시 눈을 붙이고, 점심도 먹고.....

그리고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 찾아갈 곳은 야네센(谷根千)이란 곳입니다.

여전히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서 도쿄내이지만 북적거림이 없고

예전 일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할 수가 있죠. ^^


실은 같은 쉐어하우스에 하는 타마짱에게 추천받은 곳이랍니다. (타마짱 고마와요~!!)



야네센을 가기 위해서는 닛뽀리역에 내려야합니다.

이름도 이쁘죠. 닛!뽀!!리!!! 일본에 온지 8년이 되어가는데

역에 내려보기는 처음이네요 -.-;; 앞으론 도쿄도 자주 놀러와야지 이러다가는 시골사람 되겠어요. ㅋ


이번 포스팅은 예고편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조만간 한번 더 방문해서 완결하려 합니다. ^^v


야네센 지역은 크게 야나카 상점가, 센다기 골목골목, 네즈신사를 둘러보는 코스가 될꺼 같네요.

마지막으로 네즈신사에서 도쿄대학 그리고 우에노쪽으로 빠지실 수 있도 있구요.


다시 닛뽀리 역으로 돌아오면서 야나카 령원을 들리시는 코스도 있죠. (저는 이 코스를 선택했죠)



이번 포스팅은 예고편인 관계로 많은 내용은 싣지 못하는 점 

넓은 마음으로 양해 바랍니다.


<야나카 상점가>









<센다기>




<네즈신사>












Posted by 아기자기
일본 Story2013. 5. 5. 22:27

 

 

골든위크 연휴동안 어디를 가볼까하고 인터넷을 돌아보다가..

다이칸야마에 T-SITE라는 곳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T-SITE는 2011년 10월에 생겼다는거. -.-;;, 벌써 1년 반이나 지났다.)

 

미쓰이물산이 무려 10년간 개발을 한 곳이라고 하는데, 일본은 참 뭔가를 하면 개발기간 참 길게 하는거 같네요.

개발 기간이 길다는게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발사가 금전적인 문제만 없다면 오랜 시간 많은 것을 검토하고 개발을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네요.

눈깜짝할 사이에 결정 그리고 개발까지 한 우리나라의 4대강을 보고있으면, 부끄럽기만 하네요..

 

 

 

 

 

3년만에 와보는 다이칸야마...

그래도 느낌은 예전 그대로이네요. 시부야, 하라주쿠와는 달리 항상 그대로의 느낌인 다이칸야마 참 좋죠.

 

자 그럼 T-SITE GARDEN으로 가볼까요!

공식 홈페이지: http://tsite.jp/daikanyama/

 

위치는 다이칸 야마역에서 조금걸어가셔야 합니다.

걸어서는 5~10분가량 걸리더라구요. 주변에 볼꺼리가 많으니 천천히 보다가면 더 걸리기도 하지만요 ㅋ

 

 

위 루트처럼 가셔도 되구요.

다이칸야마 서쪽출구로 나오셔서 DAIKANYAMA ADDRESS를 들러보셔도 되구요.

DAIKANYAMA ADDRESS라는 곳 한번쯤은 살아보고는 싶은데. 야칭이 비싸긴 너무 비싸더라구요 >.<

 

 

 

 

 

T-SITE의 입구랍니다.

첫 느낌부터 역시나! 잘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나토미라이(みなとみらい)에 있는 츠타야+스타벅스를 보면서도 컨셉이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

T-SITE의 츠타야는 최고의 문화공간이더군요.

분위기며 컨셉이며.. 다이칸야마 놀러갈 기회가 있으면 꼭 가시길 추천합니다.

 

T-SITE는 총 3관으로 이뤄져있구요.

전관의 1층은 모두 츠타야 서점으로 이뤄져있구요, 각 관의 2층에는 테마별로 이뤄져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2관 2층에는 Anjin이라서재같은 분위기의 라운지가 있답니다.

처음이라서 아무 생각없이 3관의 2층을 통해서 자동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랬죠.

원래도 언젠간 서재를 꾸미고 싶었는데. 꾸민다면 꼭 이런 분위기로 꾸며보고 싶더라구요.

 

아무튼 다음에 가서는 Anjin에서 간단히 식사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그러나 가격까지 간단하지는 않을꺼 같다는)

 

Anjin 홈페이지: http://tsite.jp/daikanyama/store-service/anjin.html

 

 

츠타야+스타벅스의 T-SITE;

 

 

 

 

 

그리고

GARDEN 구역의 IVY PLACE, 키타무라 카메라의 빨간 LEICA 그리고 기타 상점

 

 

 

 

 

 

스타벅스 야외 테이블에서 요즘 인기라는 티라미스 프라푸치노를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서 어쩔수 없이 도중에 돌아오게 되어서, 다음 기회에 좀 더 자세히 둘러봐야겠네요.

 

 

Posted by 아기자기
일본 Story2013. 1. 27. 22:05



카구라자카

오늘은 어딜가볼까 고민을 하던중..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츠키지를 가려고 맘을 먹고 검색을 하던중,

어떤 분께서 츠키지 달력 보고 영업하는지 확인하라고 하시는 글을 보고...


츠키지 달력 확인을 했더니... 뜨..어어억....!!!

혹시나 츠키지 놀러가실 분은 꼭 확인하고 가세요... ㅠㅜ

築地市場 홈페이지

築地カレンダー


그래서 장소를 급변경하기 위해 다시 검색모드로....


카쿠라자카!!

자카(坂)니깐 어떤 언덕이 있는 동네일테고..
몇몇 사진을 보니,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결정!!!!

> 카쿠라자카 가이드 홈페이지 (일본어 홈페이지입니다. 지송 -.-;;)

또 다시 아침일찍 카메라 가방과 소설책 한권을 들고 집을 나섭니다.




카구라자카를 가는 길은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1. 메트로 카구라자카역에서 하차하는 방법과

2. 메트로 이이다바시(飯田橋)역 또는 JR 이이다바시(飯田橋)에서 하차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초행길이라서 카구라자카역에서 내렸더니,

언덕 위더군요. -.-;; 잠시 멘붕... 언던위라~~~~~


카구라자카를 제대로 느끼실려면 이이다바시 역을 이용하셔서 언덕길을 올라가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카구라자카 답게(?) 깔끔한 신사를 보실수 있습니다.

善國寺갔더니, 귀여운 おみくじ가 있어서 유심히 봤더니 아라시嵐 팬들이 해놓은 것이더라구요.


아라시 멤버 니노가 출연한 '친애하는 아버지'의 촬영지여서

게다가 무도관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おみくじ 대부분이 콘서트 티겟 당첨되게 해달라고 -.-;


 





카구라자카의 입구...

이이다바시역에서 내리셔야 이런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카구라자카역에서 내리시면 언덕위가 됩니다.

그러나 이이다바시 역에서 내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스타벅스 매장이 이뻤던 카구라자카..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오늘의 커피를 한잔 시켜놓고 잠시 독서 모드로 돌입합니다. 


그 이유는 카구라자카의 길이 12시부터 차량통제를 제한하기 때문에 

더 재밌게 돌아다닐 수 있답니다.

(그러나 평일은 12~13시, 점심시간만 제한을 하니 주말에 가시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프랑수와...... 카구라자카에는 프랑스 베이커리 'Paul' 있답니다. 여의도에도 있다는 Paul!

서래마을 처럼 프랑스 분들이 많이 모여산다는 카구라자카라서 프랑스 빵집도 있나봅니다. ㅋㅋ


빵이 맛있다고 해서 점심 대신으로 '에스카루고 레즌'을 하나 사먹었답니다.

기분탓인지, 뭔지는 몰라도 맛이 좀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다음에는 꼭 크로와상이랑 바게트 빵을 사봐야겠어요.! 프랑스니깐요 ㅋ











카구라자카..


다른 블로거 분들의 사진을 보면, 비오는 날이 더 분위기가 있어보이더라구요.

언젠간 비오는 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거리. 카구라자카였습니다.


꼭!! 이이다바시역에서 내리세요~~~~




Posted by 아기자기
한장의 Story2013. 1. 21. 23:50

지난 주말, 아침 일찍 가마쿠라의 보국선사를 들린 후,

가마쿠라에 있는 컨셉 스타벅스(서쪽 출구에서 5분거리)에서 책 한권을 읽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



서쪽 출구에 있는 御成通り를 걷던 도중...

나의 눈에 들어온 독특한 가게 입구......




只今食事中です。

그렇다... 이때는 점심시간이었다. ^^




그리고 밤이 되면 이곳은 立呑みコーナー로 변신...

과연 어떤 분위기일까?? 상상만 해도 즐거워지는... 이 곳..



立呑みコーナー: 일본에서는 술집 중에서 아예 立呑み屋(타치노미야)가 많다. 

술집인데 의자는 없고 테이블만이 있을 뿐이다. 서서 얘기하면서 술을 마시는 것이다. 

처음엔 나도 '술마시는 것도 이렇게 힘들게 마셔야하나?' 라고 생각했지만, 은근히 매력이 있는 곳이다. 

일본에 친구들과 온다면 한번 이런 술집 찾아가보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 




Posted by 아기자기
일본 Story2013. 1. 19. 23:01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보네요.

집사람도 아들도 한국에 가서, 뭐하고 놀까 생각을 하다.

 

어딘가를 가보자하는 생각에...

전날 장농에 쳐박아놓은 카메라 가방을 꺼내 다음날 아침 일찍 나갈 채비를 해놨습니다..

 

짜잔... 일찍일어난다고 일어났는데.

이래저래 준비를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

 

카메라, 아이패드 미니, 책등을 넣은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낑낑거리며

역으로 향했죠.

 

 

 

저희 집은 東戸塚, 오늘의 목적지는 鎌倉!!!

가장 가까운 관광지인거죠, 맘만 먹으면 언제나 갈 수 있는 ㅋㅋ.

横浜도 있지만 鎌倉가는게 뭔가 여행하는 분위기가 난답니다.

 

일본에 온지도 6년이 넘어가고

鎌倉도 몇 번이나 가봤기때문에 뭔가 다른 공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전날 웹서핑을 하다가, 報国寺라는 곳을 알게 되었답니다.

竹の寺라고도 불리우는 선사, 교토에서 대나무를 가져와 심었다는 글도 어디서 보이고,

'봄날은 간다'에서 나오는 대나무 숲의 모습이 오버랩이 되면서 급결정을 하게 되었죠.

'봄날은 간다'라는 영화를 보면서도 대나무숲에는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 보국선사 정보: http://travel.daum.net/place/place.daum?placeid=HTCC06CKKF0008

* '봄날은 간다'에 나오는 대나무숲:

    근덕면 동막리 소재- 삼척(7번국도, 울진방향) ⇒ 근덕 ⇒ 동막삼거리 (우회전) ⇒ 대나무숲

 

한국가면 삼척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ㅋㅋㅋ

 

<가마쿠라역에서 報国寺:보국선사 가는길> 

 

 

버스를 타고 가시는 것이 가장 맘 편합니다. 요금은 190엔(조묘지 정류장에서 내리면 금방입니다.)

저는 무작정 걷는 걸 좋아해서, 걸었습니다. ㅋㅋㅋ

처음가는 길이라서 생각보다는 꽤 멀게 느껴지더라구요. 오는 길은 반대로 금방이었지만 말이죠.

 

추천 코스는 갈때는 버스타고 報国寺에 간 후에,

돌아오는 길은 천천히 걸으며 츠루만가오카 하치만궁(鶴岡八幡宮)을 들린 후,

코마치(小町)를 들리는 코스인거 같네요.

 

 

 

가마쿠라 역에 도착하니 벌써 7시반. -.-;;

원래는 바다도 가서 동트는 것도 보려고 했으나 해가 벌써 떴으니 패스(ㅜㅜ)

 

 

 

 

 

 

報国寺가는길....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역시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죠. -.- 왠 뜽금없이.

요즘에 힐링힐링하는데, 뭐 힐링이 따로 있나요! 조용한 자연과 함께있으면 그게 힐링인거 같아요.

 

 

 

도보로 약 30분..

드디어 報国寺에 도착!!! 그러나 -.,-;; 9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네요.

전 8시에 도착을 했는데. OTL 주변엔 다 산이라서 시간을 보낼 곳도 없고

 

구글 맵을 켜고 주변에 뭔가 없나하고 검색을 해봤죠. 두리번 두리번....

 

 

그런데 그떄 @.@ 띠용... 뭔가가 걸려들었습니다..

 

 

구글맵으로 보니 근처에 뭔가 큰 정원이 있는 집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검색모드..

 

華頂宮邸이라는 건물인데요. , 전쟁 전의 서양식 건축을 대표하는 것으로 대표되는 건물이라는 설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가 되었던,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주배경인 아코의 집이었다는 ....

 

잠시 드라마의 추억에 빠지며, 가봤지만 여긴 10시부터 개관! 뜨어. -.-;;

그래도 왠지 횡재했다는 기분으로 ㅋㅋ

 

 

 

 

 

 

그렇게, 報国寺주변을 서성거리며.. 드뎌 9시!!

입장을 제한하던 팻말도 옆으로 치워지고

 

 

 

 

 

 

 

竹の寺라는 별칭처럼,

여기저기 대나무를 활용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이곳까지의 관람을 공짜지만, 대나무숲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입장료를 준비하고 (참고로 입장료는 200엔)

 

일반 입장료 말고, 입장료와 함께 대나무숲안에 있는 찻집(조그마한 건물이 하나 있다. 아래 사진 참조)에

가루녹차(抹茶)를 마실 수 있는 표도 있다는데,

요즘 절약기간이라서 요건 다음에 날씨가 따땃해졌을때 가서 한번 마셔봐야겠네요.

 

 

 

 

 

 

 

 

 

오늘은 바람도 한점 없는 좋은 날씨여서, 대나무 바람소리를 많이 듣지는 못했답니다.

그나마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가 들려올때는 정말 마음이 차분해는게 날아가는거 같더라구요.

입장객도 저 한명이라서 대나무숲을 다 차지한 기분도 들고 ... ^^

 

매년 더욱 추워지는 일본 겨울이지만,

봄을 알리는 꽃망울을 보며, 이제 겨울도 끝자락이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참고로 오늘은 꼭 봄처럼 따뜻해서, 곧 봄이 온듯한 기분이었죠...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조그마한 선사라서 한바퀴 도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꼭 다시 한번 찾아오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왔죠.

 

그때는 대나무 숲속에 앉아서.. 차한잔 하면서 눈을 감고 대나무 바람소리 몸으로 느끼다가야겠네요.

 

 

가마쿠라에는 츠루만가오카 하치만궁 말고, 작은 절, 선사, 신사등이 많이 있으니

다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다음주에는 어딜 가볼까 이번 주 내내 고민해봐야겠네요. ^^

 

 

Posted by 아기자기
재밌는 Story2009. 12. 13. 23:22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光都東京・ライトピア2009!!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마루노우치거리와 황거(천황이 사는 곳이죠)에서 일루미네이션을 한다고 하네요.
http://kouto2009.jp/

이 기간에 오시는 분들은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Posted by 아기자기
한장의 Story2009. 12. 13. 23:11



지난주에는 냉면을 먹기 위해...
모리오카(盛岡)엘 잠시 다녀왔습니다......

냉면을 먹기 위함은 농담이구요,
오랜만에 출장이 잡혀서 모리오카엘 다녀왔답니다.

모리오카하면, 일본에서는 냉면으로 유명한 지역이랍니다.
ぴょんぴょん舎라는 가게가 있는데 도쿄 긴자에도 가게를 내고 꽤 유명한 가게랍니다.

모리오카에는 과거 이 지역에 강제 이주해온 평양사람들이
고향의 맛을 잊지 않기 위해서 냉면을 만들어 먹었다고 하네요.

ぴょんぴょん: 뿅뿅, 말이 참 귀엽죠. 그래서 어떤 의미일까 하고 찾아봤답니다.
가볍게 옆으로 뛰는 모양이라고 하네요, 깡총깡총 처럼 말이죠... ^^


혹시 모리오카를 가게 되신 다면 조금은 다른 냉면의 맛 보는 것은 어떨까요?

www.pyonpyonsya.co.jp



Posted by 아기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