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alloween in Marunouchi Street!
다음주 일요일이 할로윈데이이죠.
그래서 그런지 일본, 여기저기서 할로윈 관한 행사, 상품들을 쉽게 볼 수가 있죠.
어제도 야후! 저팬을 돌아다니다 보니,
마루노우치(丸の内) 거리에서
위 사진처럼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사진기를 들고, 도쿄역으로 무작정 달렸죠! ㅋ
마루노우치 거리는
도쿄역과 유락초역 사이에 있기 때문에 어느 역에 내리셔도 상관없답니다.
오늘은 도쿄역을 출발지로 정했답니다.
도쿄역에는 크게 두개의 출구가 있죠. 1) 마루노우치출구, 2) 야에스 출구
-마루노우치 출구로 나가시면 고쿄(皇居-일본천왕이 사는 곳), 히비야 공원 그리고 마루노우치(丸の内) 거리를 보실 수 있고
-야에스 출구로 나가시면 니혼바시(日本橋)쪽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꽤 오래전부터였는데, 여전히 도쿄역은 공사중이네요.
공사를 한번 시작하면 뭘 그렇게 오래하는지,
요코하마역도 3년이 다되어가는데도 공사는 끝날 생각을 안한다고 하죠 ㅋㅋㅋ
도쿄역을 보면서 옛 서울역이 참 많이도 생각이 나더군요.
현재는 새 역사가 생겨서 지난 역사는 옛 유물로 남게 되었는데,
아무리 일본의 잔재라고 하지만,
리뉴얼 하여 역사로 활용하며 역사를 잊지 않는 장소로 활용했으면 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주변의 높게 솟은 고층 빌딩과 근대시대의 건물인 도쿄역이 있는
역 주변은 과거와 현재가 잘 조화되어 있는 공간이라 할 수가 있죠.
신마루노우치 빌딩(新丸の内) 내입니다.
마루노우치 거리는 주변이 죄다 고층 빌딩으로 이뤄져있답니다.
주로 윗층은 사무실등으로 쓰여지도 아래층은 레스토랑 및 쇼핑몰로 이뤄져있답니다.
롯본기의 모리타워나 미드타운처럼 말이죠.
앞으로 우리나라의 고층 빌딩들도 이렇게 구조를 바꿔 공간을 더 활용했으면 하네요.
마루노우치의 길거리 풍경
저도 이곳을 걸어보는 건 오늘이 첨인데요.
첨에는 일본이라기 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의 거리인것 처럼 느껴지고
또 한국의 정자동 카페 골목의 느낌도 조금 나는 듯한 기분도 들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BRICK SQUARE..!!!
건물이 건물명 그대로 브릭으로 되어 있어 건물이 이쁘답니다.
건물 가운데는 작게 마련되어 있는 공원은, 주변의 히비야 공원과 또 다른 느낌을 주죠.
마루노우치 빌딩에서는
작은 플룻 음악회가 열리고 있더군요.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잠깐 즐기며....
할로윈 이벤트중이 마루노우치 거리입니다.
여기저기 호박들을 갖다 놨군요. ㅋ
저 호박벤치에서 스크림 복장하고,
커피한잔 하면서 책 읽으면 신나겠는데요.

다음주 말까지 이벤트(~10월 31일까지)가 계속된다고 하니,
다음주에 오시는 분들은 들러보세요~!!
*도쿄 할로윈 관련 이벤트 정보홈페이지
http://season.enjoytokyo.jp/halloween/
以上日本の丸の内仲通で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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